2만9000달러대 갇힌 비트코인…재점화할 촉매 5가지는?
비트코인(BTC)이 3만달러 아래에서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잠을 깨울 촉매 5가지가 소개됐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의 출현, X(옛 트위터)의 코인 채택 가능성, 다가오는 이더리움(ETH) 스케일링 업그레이드,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중단 등 요소가 가상자산 시장을 재점화할 수 있는 촉매들"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헨리크 안데르손(Henrik Andersson) 아폴로 크립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향후 6개월 안에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적 수용성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라며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출시 및 X에서 가상자산 결제가 이뤄질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이어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했다"며 "이는 우리가 잠재적으로 금리 인상 사이클의 끝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책임자는 "나 또한 현물 비트코인 ETF에 베팅했지만 다가오는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이더리움의 EIP-4844 업그레이드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시카모어(Tony Sycamore) 무역회사 IG 애널리스트는 "연준(Fed)이 오는 16일에 발표하는7월 FOMC 회의록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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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