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 지역서 몬순 폭우로 약 60명 사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히마찰프라데시에선 주말 24시간 동안 50명 숨져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 자락에 위치한 히마찰프라데시에서 몬순(우기) 폭우로 24시간 동안 50명이 숨졌다.
인접한 우타라칸드주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사망자가 발생, 지금까지 8명이 목숨을 잃었다.
15일(현지시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들 두 주에서는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져 자동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건물과 교량 등이 파괴됐다.
산사태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히마찰프라데시에선 24시간 동안 50명이 숨졌다.
이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주도 심라에 있는 힌두교 사원 붕괴로 목숨을 잃었다.
수크빈데르 싱 수쿠 주총리는 "히마찰프라데시에서 24시간 이내에 폭우로 50명이 숨진 사례가 없다"면서 "아직 20명가량이 사원 붕괴로 돌무더기에 묻혀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히마찰프라데시주에서는 이번 폭우로 주요 도로와 전선, 통신망 단절로 수천 명이 고립돼 있다.
학교들도 수업을 중단했다.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은 사망자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몬순 시기에는 연간 강우량의 약 80%가 내린다.
이 시기에는 매년 폭우와 산사태, 홍수 등으로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한다.
/연합뉴스
인접한 우타라칸드주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사망자가 발생, 지금까지 8명이 목숨을 잃었다.
15일(현지시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들 두 주에서는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져 자동차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건물과 교량 등이 파괴됐다.
산사태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히마찰프라데시에선 24시간 동안 50명이 숨졌다.
이들 사망자 가운데 9명은 주도 심라에 있는 힌두교 사원 붕괴로 목숨을 잃었다.
수크빈데르 싱 수쿠 주총리는 "히마찰프라데시에서 24시간 이내에 폭우로 50명이 숨진 사례가 없다"면서 "아직 20명가량이 사원 붕괴로 돌무더기에 묻혀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히마찰프라데시주에서는 이번 폭우로 주요 도로와 전선, 통신망 단절로 수천 명이 고립돼 있다.
학교들도 수업을 중단했다.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은 사망자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몬순 시기에는 연간 강우량의 약 80%가 내린다.
이 시기에는 매년 폭우와 산사태, 홍수 등으로 인명 및 물적 피해가 발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