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용산구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신진 예술가를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서울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신진예술가 공모
이번 공모는 전시회를 열고 싶으나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노들섬에서 예술을 音(음)-美(미)하기'이며 공모 분야는 노들섬의 장소성과 관련한 시각예술 작품이다.

최종 선발자는 9월15일 발표한다.

선발된 예술가는 11월24일∼12월10일 노들섬 갤러리에서 열리는 '2023년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신진 예술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운송과 설치, 철수 전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과 홍보물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전시와 관련한 비용은 노들섬에서 모두 부담한다.

19∼39세 혹은 예술 활동 10년 이내의 신진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서울시(https://www.seoul.go.kr)와 노들섬(http://nodeul.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nodeulrookie2023@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노들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현장사무국(☎ 070-4420-4059) 또는 서울시 문화정책과(☎ 02-2133-2534)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명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신진 예술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노들섬이 365일 예술이 흐르는 '글로벌 예술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