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증권, 실적 부진에 나흘째 하락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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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미래에셋증권이 11일 하락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72% 하락한 6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30% 상승한 7천11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전인 지난 8일부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증권가는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실적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5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을 주로 일회성 손실이 930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라며 "미수채권 대손상각비나 CJ CGV 전환사채 관련 평가손실(170억원)도 있지만 해외 상업용 부동산 등 투자목적자산 관련 손실도 확대됐다"고 추정했다.
이어 "투자목적자산의 정확한 손실 내역은 파악되지 않으나 약 1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자 손익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나 경쟁사들에 비해 개선 폭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8천400원에서 7천900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그밖에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9천원→8천500원)과 KB증권(7천500원→7천100원)도 목표주가를 낮췄다.
/연합뉴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72% 하락한 6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30% 상승한 7천11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전인 지난 8일부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증권가는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실적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5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을 주로 일회성 손실이 930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라며 "미수채권 대손상각비나 CJ CGV 전환사채 관련 평가손실(170억원)도 있지만 해외 상업용 부동산 등 투자목적자산 관련 손실도 확대됐다"고 추정했다.
이어 "투자목적자산의 정확한 손실 내역은 파악되지 않으나 약 1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자 손익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나 경쟁사들에 비해 개선 폭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8천400원에서 7천900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그밖에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9천원→8천500원)과 KB증권(7천500원→7천100원)도 목표주가를 낮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