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국내 첫 출시…도민 20만여명 비대면 행정서비스 이용
강원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우리도' 앱 가입자 13만명 돌파
강원도는 행정 공공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우리도' (WOORIDO) 앱 가입자가 13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행정, 경제, 금융, 복지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인 우리도를 지난 해 4월 국내에서 처음 출시했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우리도 가입자는 누적 13만478명이고, 도민 20만여명이 육아 기본수당 등 5종의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이용했다.

우리도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하고 안전하게 신원인증을 통해 공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앱 하나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90여종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동해 비대면으로 각종 보조금 지급과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는 육아 정보 맞춤형 알림, 농업경영체 유기질비료 구입비 신청, 노동법률상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황병관 빅데이터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도민 편의와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