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 376300)가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191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어유 버블의 구독수는 지난 1월 유니버스 인수효과로 올해 상반기에만 60만 이상의 구독수 증가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2년 말 버블의 구독수는 165만 이었으나 23년 2분기 말 기준 약 230만 수준으로 증가하며 팬플랫폼 가운데 가장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버블의 구독수는 100% 유료 기반이기 때문에 이러한 가파른 구독수 성장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바로 연결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구독수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원증가를 포함한 판관비 금액 증가에도 35% 이상의 매우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출시된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도 손글씨 구독상품 추가 및 다양한 디지털 아이템 추가로 ARPU의 상승이 예상되고, 아티스트 활동 증가 및 주요 파트너사의 신인 그룹 데뷔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일본 JV 설립과 함께 중국, 미국 등 현지 아티스트 영입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 이후에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