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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까지 과도하게 간접광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으며, 방심위에도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뉴진스의 무대는 2분30초 정도로 아이폰이 등장한 시간은 20여초나 됐다. 방송 화면에 아이폰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클로즈업이 되면서 방송을 이용해 간접광고를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뉴진스는 신곡 'ETA' 뮤직비디오도 아이폰14프로 모델로 촬영해 K팝 아이돌과 애플의 최초 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애플은 이 뮤직비디오 촬영 장면을 편집해 '아이폰14 프로로 찍다'라는 캠페인 광고 영상으로 만들어 각종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에 내보냈다.
한편 방심위 측은 "관련 민원이 접수돼 실무부서에서 해당 내용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