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공주 취약계층 수재민 가정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장마폭우로 수해를 당한 충남 공주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 돈으로 수해복구와 연계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시 이인면, 금학동, 우성면 수해 취약계층 가정에 고효율 가전기기를 전달하거나 냉난방기 점검‧수리, 노후 전선 정리를 돕는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4일 이인면을 찾아 긴급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수해 복구에 기여하고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