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누아르물 '악인전기'에 신하균·김영광·신재하…10월 첫선
배우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가 범죄 누아르 드라마 '악인전기'에서 호흡을 맞춘다.

지니TV는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를 오는 10월 중 처음 방송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악인전기'는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한동수 역에는 신하균이 캐스팅됐다.

한동수는 생면부지인 재소자에게 무작정 면회 신청을 해 일을 따내는 생계형 변호사다.

평소에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만, 내면에 잠재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악의 세계에 발을 딛는다.

김영광은 극 중 조직의 이인자 서도영을 연기한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인 서도영은 사람들이 으레 생각하는 조폭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겉모습은 완벽한 미남자이지만, 그런 얼굴 뒤에 잔인하고도 예측할 수 없는 광기가 숨어 있다.

드라마 '일타스캔들', '모범택시'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재하도 출연한다.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배역을 맡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등을 만든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