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정전까지'…부천 상동 상가 40곳 5시간 동안 불편
한밤에도 무더운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부천 상가에 5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끊겨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9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부천시 상동 일대 상가에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

이에 따라 상가 40곳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5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전날 부천에는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한전 관계자는 "오늘 오전 2시 30분께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며 "정전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