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관계자는 "이익 감소 배경에 올해 초 수주했던 국내 주요 프로젝트 지연이 있다"며 "이차전지 드라이룸 등 해외 매출의 경우 급증하는 수주를 대응하기 위해 각 현지 제반 시설 확충과 인원 증가에 따른 비용이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 대비 이익 개선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신성이엔지는 "하반기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프로젝트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상반기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인력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의 투자를 진행했다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