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세계산림엑스포장 안전 점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시설물 안전 상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조직위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재 전시관 조성이 한창인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수련장 내 텐트 시설을 결속하고 배수로를 점검했다.

또 절개지(경사면) 보강 등 강풍과 집중 호우에 대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강원산림엑스포는 다음 달 22일 개막할 예정이다.

전진표 사무처장은 "강원 전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산림엑스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위험 요소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