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골키퍼 윤영글 "선수 생활 마침표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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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윤영글(BK헤켄)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윤영글은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평생의 삶이 한 편의 책과 같다면 축구선수 생활은 제 인생의 한 챕터였다"며 "이제 그 챕터의 마지막 문장과 함께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윤영글은 "13살에 축구를 시작해 23년을 달려왔다"며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프로라는 자리에서 특히나 국가대표로 월드컵이란 중요한 자리에서 아쉬운 결과를 보이며 23년간의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달 개막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전반 린다 카이세도의 슈팅을 제대로 쳐내지 못해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줬다.
윤영글은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부끄러움 없이 지금까지 훈련해왔기에 저는 후회하는 축구선수의 인생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달려온 축구선수 인생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며 "행복한 축구 선수였다"고 자평했다.
1987년생인 윤영글은 2015년 국가대표에 뽑혔으며 A매치 통산 29경기에 나와 15실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윤영글은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평생의 삶이 한 편의 책과 같다면 축구선수 생활은 제 인생의 한 챕터였다"며 "이제 그 챕터의 마지막 문장과 함께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윤영글은 "13살에 축구를 시작해 23년을 달려왔다"며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프로라는 자리에서 특히나 국가대표로 월드컵이란 중요한 자리에서 아쉬운 결과를 보이며 23년간의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달 개막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그러나 전반 린다 카이세도의 슈팅을 제대로 쳐내지 못해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줬다.
윤영글은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부끄러움 없이 지금까지 훈련해왔기에 저는 후회하는 축구선수의 인생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달려온 축구선수 인생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며 "행복한 축구 선수였다"고 자평했다.
1987년생인 윤영글은 2015년 국가대표에 뽑혔으며 A매치 통산 29경기에 나와 15실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