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하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목표는 금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하키협회는 4일 남녀 18명씩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남자 대표팀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 출전 중이다.

또 여자 대표팀은 7월 뉴질랜드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한국 남녀 하키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위, 여자 4위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남녀 하키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18년 대회가 사상 최초였다.

남자 대표팀 주장 이남용(성남시청)과 여자 대표팀 주장 천은비(평택시청)는 협회를 통해 "금메달이 목표"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 남자= 이남용, 황태일, 지우천, 김성현, 박철언, 이정준, 이주영, 장종현, 이승훈, 김재현, 김재한(이상 성남시청) 김정후, 정만재, 김형진(이상 인천시체육회), 정준우, 양지훈(이상 김해시청), 손다인(대한하키협회), 이혜승(국군체육부대)
▲ 여자= 천은비, 김정인, 박호정, 서수영, 김은지(이상 평택시청), 조혜진, 강진아, 백이슬, 서정은(이상 아산시청), 박승애, 이유리, 김은지(이상 kt), 안효주, 최수지, 이진민(이상 인천시체육회), 김민정, 조은지(이상 목포시청), 안수진(한국체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