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보령 대천해수욕장 피서객 작년보다 14%↑
3일 보령시에 따르면 개장일인 지난달 1일부터 서해안 최대인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연인원 330여만명에 달한다.
지난 1일까지 32일간 이용 차량 등 계측 결과로 파악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0여만명보다 14%가량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었던 것을 고려하면 피서객 수 증가가 눈에 띄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폭염이 더 오래갈 것으로 예보돼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외에도 지난달 21일부터 열린 머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 등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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