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잼버리 온열환자 속출에 "정부 안전대책 강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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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3일 폭염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 것과 관련,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잼버리 야영장 온열질환자 속출로 안전 대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정부 측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독려하고 현장 상황도 계속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조직위를 넘어서 정부의 모든 부처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회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폭염에 체온 관리를 위해 가장 기초적인 얼음, 물 등 충분한 물자 공급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즉각 조치하는 것은 물론, 폭염 지속 시 어떤 대안 마련이 가능한지 구체적인 안심 대책을 조속히 내놓을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현장 대응에 미흡한 게 아닌가"라면서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을 인제 와서 갑자기 바꾸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정부가 현장 상황을 챙기고 당장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준비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추후에 어떤 경위였는지 또 책임소재는 그때 확인하더라도, 지금은 그런 책임 추궁보다는 추가적인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전북 부안에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88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잼버리 야영장 온열질환자 속출로 안전 대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정부 측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독려하고 현장 상황도 계속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조직위를 넘어서 정부의 모든 부처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회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폭염에 체온 관리를 위해 가장 기초적인 얼음, 물 등 충분한 물자 공급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즉각 조치하는 것은 물론, 폭염 지속 시 어떤 대안 마련이 가능한지 구체적인 안심 대책을 조속히 내놓을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현장 대응에 미흡한 게 아닌가"라면서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을 인제 와서 갑자기 바꾸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정부가 현장 상황을 챙기고 당장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준비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추후에 어떤 경위였는지 또 책임소재는 그때 확인하더라도, 지금은 그런 책임 추궁보다는 추가적인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전북 부안에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88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