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푹푹찐다' 제주 북부 한 달 가까이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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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제주 북부에서 열대야가 벌써 한 달 가까이 발생했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 27.6도, 고산 26.1도, 성산 26.4도, 서귀포 27.7도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25일, 성산(동부) 15일, 서귀포(남부) 15일, 고산(서부) 12일 등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돼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제주 전역이 폭염이 이어지겠다.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는 폭염 경보 상태며, 제주 남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라며, 폭염 영향예보(매일 오전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밤사이 최저기온이 제주 27.6도, 고산 26.1도, 성산 26.4도, 서귀포 27.7도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25일, 성산(동부) 15일, 서귀포(남부) 15일, 고산(서부) 12일 등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돼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제주 전역이 폭염이 이어지겠다.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는 폭염 경보 상태며, 제주 남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라며, 폭염 영향예보(매일 오전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