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실적에도 5%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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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카카오뱅크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차익실현 매물 등에 따라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23% 내린 2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최대 이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3만500원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이후 이틀 연속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췄다.
전날에는 14.04% 급등한 바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대출 증가 등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지만 주로 담보대출이라는 점에서 마진 희석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장기 순이자마진(NIM) 전망치를 3%에서 2.6%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최저금리를 유지해야 잔액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이자부자산 성장에 대한 한계가치가 낮다"며 "대출 증가분과 마진이 상쇄돼 목표주가 변동은 없고, 시장가격 변동에 의한 괴리율이 커져 투자의견을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5% 증가한 1천838억원, 영업이익은 52.5% 증가한 2천4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23% 내린 2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최대 이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3만500원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이후 이틀 연속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췄다.
전날에는 14.04% 급등한 바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대출 증가 등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지만 주로 담보대출이라는 점에서 마진 희석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장기 순이자마진(NIM) 전망치를 3%에서 2.6%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최저금리를 유지해야 잔액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이자부자산 성장에 대한 한계가치가 낮다"며 "대출 증가분과 마진이 상쇄돼 목표주가 변동은 없고, 시장가격 변동에 의한 괴리율이 커져 투자의견을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5% 증가한 1천838억원, 영업이익은 52.5% 증가한 2천4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