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노래하다'…새만금 잼버리서 9일 전통 연희·재즈팝 공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은 오는 9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델타 구역에서 'Sing your dream'을 주제로 한 레드콘 음악창작소 기획공연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니밴드, 국악예술단 고창, 바람처럼, 슬로우진 등 지역 뮤지션 6팀은 대중음악, 재즈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하는 전통연희 퍼레이드 '노상놀이'도 세계 잼버리에 참여하는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방문객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최용석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으로 전북 문화예술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