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통해 지난 5년간 작가 476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는 예비 전속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작가 476명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예경이 발간한 '2019-2023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성과사례집'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244개 화랑과 476명 전속작가가 참여했다.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은 중소 화랑의 전속작가 발굴과 육성을 지원해 미술시장에서 젊고 유망한 작가가 화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예비 전속작가제 참여 작가 258명을 대상으로 전속 유지율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211명 중 48.3%가 지원이 끝난 후에도 전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예경은 전했다.

올해부터는 다년(3년) 지원체계를 도입해 올해 선정된 화랑 65곳과 전속작가 100명은 2025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문영호 예경 대표는 "최근 미술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신진작가들이 진입하기에 쉬운 환경은 아니다"라며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미술시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전 세계에 K미술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