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정박 중이던 침수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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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 중 침수 사고를 당한 어선이 해경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3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속초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이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속초파출소 순찰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10시 49분께 선박을 무사히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당 선박의 기관실에 약 1m 30cm 정도, 선수 어창에 약 80cm 정도의 물이 유입된 것을 확인한 뒤 소방과 합동으로 어창에 유입된 물을 배수했다.
또 유류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한 기관실 물은 해양환경공단 유류 이적 차량을 이용해 전량 수거 조치했다.
아울러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 사고를 막고자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 사고는 재산 피해는 물론 유류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선박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어민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3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께 속초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이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속초파출소 순찰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10시 49분께 선박을 무사히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당 선박의 기관실에 약 1m 30cm 정도, 선수 어창에 약 80cm 정도의 물이 유입된 것을 확인한 뒤 소방과 합동으로 어창에 유입된 물을 배수했다.
또 유류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한 기관실 물은 해양환경공단 유류 이적 차량을 이용해 전량 수거 조치했다.
아울러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 사고를 막고자 사고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침수 사고는 재산 피해는 물론 유류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선박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어민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