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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필순 반려견, 애견 호텔서 열사병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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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필순 "호텔 위탁 10여 시간 만 숨져"
    해당 업체 "안정 위해 이불 덮은 것…영업 중단"
    가수 장필순 씨와 반려견 까뮈. /사진=장필순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장필순 씨와 반려견 까뮈. /사진=장필순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장필순이 애견 호텔 측의 과실로 반려견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장필순은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0년 간 길러 온 반려견 '까뮈'가 최근 애견 호텔에서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장필순은 "지난해부터 공연이 있을 때 반려견 까뮈, 몽이, 멜로디를 애견 호텔에 맡기곤 했다"며 "제가 없으면 불안해 보이던 까뮈는 원장과 사택 침대에서 함께 데리고 자는 시스템인 스페셜 케어를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답답한 차 안에서 수 시간동안 캔넬에 넣어진 채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두꺼운 솜이불에 사면이 덮인 채 그 어두운 곳에서 목이 타고, 숨이 차고, 불안해하며, 고통스럽게, 그 엄청난 공포 속에서 애타게 저를 찾고, 또 찾았을 우리 까뮈를 생각한다"며 "한 생명의 보호자로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시도 때도 없이 울컥울컥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쏟아진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나 까뮈가 보고 싶다. 소중한 저의 까뮈가 겪은 고통 속에서의 죽음... 더는 다른 생명들이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이들에겐 함부로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를... 인간의 욕심에 순수한 생명들이 희생되어지지 않기를"이라고 바랐다.

    장필순에 따르면 까뮈는 호텔에 위탁된지 10여 시간 만에 숨졌다. 지난 23일 호텔에 입실한 까뮈는 다음날 아침 탈수로 인한 열사병과 같은 증세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다만 해당 업체는 까뮈를 안정시키기 위해 케이지에 넣고 이불을 덮어두고, 에어컨을 잠시 꺼둔 것이라고 밝혔다. 새벽에 까뮈의 상황을 확인해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도 했다. 현재 이 업체는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한 상태다.

    장필순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해당 업체를 고발할 계획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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