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음악으로 날리자…고창 '한여름 밤의 페스타' 개막
전북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물놀이와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스타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 유원지 일대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장에 물놀이장과 연못을 설치하고 곳곳에 미니 모래언덕과 야자수, 선베드 등을 둬 이국적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무더위를 날려줄 음악 공연도 준비된다.

다음 달 5일 오후 7시에는 신촌블루수와 전영록이, 12일 오후 7시에는 윤성with아프리카밴드와 건아들 밴드가 관객들을 만난다.

또 어린이 보트와 열기구, 미니동물원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심덕섭 군수는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