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카팅 챔피언십 2R, 30일 영암서 개최…홍준범 2연승 도전
'풀뿌리 모터스포츠'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2023 2라운드가 3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카트장에서 치러진다.

올해부터 인제스피디움이 주관하는 카라 코리아 카팅 챔피언십은 유소년들이 주로 참가해 모터스포츠 풀뿌리 기초 종목으로 불린다.

올 시즌 총 5개 라운드로 진행되는 가운데 4차례(1,3,4,5라운드)는 인제스피디움 카트센터에서, 1차례(2라운드)는 영암 KIC 카트장에서 열린다.

선수의 나이와 라이선스 등급에 따라 9개 클래스로 나뉘는 데 만 1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맥스 클래스와 DD2(15세 이상), 주니어 맥스(12∼15세), 미니 맥스(10∼13세), 마이크로 맥스(7∼11세) 등 6개 클래스가 주축이다.

또 성인 카트 인구를 대상으로 DD2마스터(32세 이상), 맥스 마스터(20세 이상), 젠틀맨(19세 이상) 등 3개 클래스도 치러진다.

최상위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가 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이다.

1라운드에서 우승했던 홍준범(팀챔피언스)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최정현(피노카트)과 이규호(피노카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세 명은 1라운드에서 나란히 1~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시즌 포인트에서는 홍준범이 37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최정현과 이규호가 나란히 28점으로 공동 2위다.

시니어 맥스 시즌 챔피언에게는 국제자동차연맹이(FIA) 주최하는 올림픽 형식의 국가대항전인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 카트 종목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