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화암면, 지난해 104개 농가 349t 출하
정선군, 가락동 도매시장 풋고추 유통 현장 점검
강원 정선군은 풋고추 출하기를 맞아 2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유통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통 현장 실태 점검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박종범 NH농협 지부장, 전영득 정선농협 조합장, 민덕기 정선농협 화암지점장, 유혜준 화암면장, 엄인호 고원작목반장, 고추작목반 회원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

최 군수는 본격적인 경매 시작에 앞서 직접 경매대에 올라 "정선군의 풋고추가 우수한 품질에 걸맞은 제값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고랭지 풋고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 풋고추 주산지는 화암면이다.

화암면은 2012년부터 생산자 조직을 구성해 고랭지 무·배추 가격 폭락에 따른 대체 품목으로 풋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4개 농가에서 349t을 출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