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와 EBS는 'Y교육박람회 2023' 공동 추진과 교육콘텐츠 개발 상호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유열 EBS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구가 올해 처음 전국 규모로 선보이는 Y교육박람회(9월 7∼9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교육 비전을 함께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교육박람회 공동 추진, 교육포럼 콘텐츠 개발과 방송에 관한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다.

Y교육박람회에서는 교육포럼, 스타 멘토 강연 등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교육 경향을 분석하고 진로락 토크콘서트, 고교 진학·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를 열어 진로·진학의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챗GPT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 드론축구 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와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교육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Y교육박람회를 EBS와 협업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양 기관이 든든한 교육 동반자로서 미래교육 비전을 함께 논의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