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전국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는 '2023 크리에이티브 캠프'가 27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캠프에는 8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꾸려 제한 시간 내 올해 주제인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수립'에 맞춰 영상·인쇄·옥외·온라인 등의 광고를 기획한다.

심사에는 이노션 제작 1센터 김상주 CD,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랩 김윤호 팀장, TBWA 코리아 솔루션B본부 B1팀 송우현 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심사와 더불어 작품에 대한 심사와 피드백은 물론, 제작·기획·크리에이티브 관련 강의도 한다.

이들과 함께 이노션, 제일기획, TBWA 코리아의 광고 기획자(AE), 아트디렉터, 카피라이터 등 8인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획 실습을 돕는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캠프' 개막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 교육감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수상작 및 우수작은 8월 열리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와 9월 개최되는 NS푸드페스타(FoodFesta)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8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