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 유치 전문 기업 Dikinz company는 지난 25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시와 도시재건사업 및 농업 분야, 메디컬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있어 현지 정부 및 각 기관, 기업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한국의 시더스그룹을 포함하여 1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한국의 우수한 산업과 기술,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있었으며, 한국 정부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민간 차원의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타이프 시 투자유치는 한국 주재 박준용 대사를 비롯해 대사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많은 기업들의 성과를 도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시 주지사와 박준용 대사를 비롯 참여 기업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시 주지사와 박준용 대사를 비롯 참여 기업들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타이프 시 진출은 그동안 쌓아온 사우디와의 우호관계 속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도시 재건 2건, 농업 부분 4건, 메디컬 부분 1건의 투자와 관련 협약이 이뤄졌다. 특히 타이프 시는 2030계획에 관광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스마트팜과 팜테마, 유통시스템, 교육과 통합운영관리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더스그룹은 스마트팜을 포함한 농업관광산업에 주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사업 진출권과 투자협약서를 받았으며, 도시 재건사업은 주정부 협약, 메디컬 기업은 현지 병원 진출 및 시스템 지원으로 투자 확정을 받았다.

김태욱 Dikinz company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주고 좋은 결실을 갖게 되어 기쁘며, 사우디아리비아는 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한국의 농업과 관광산업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과의 사업 파트너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 주요 파트너사를 Dikinz company가 맡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