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와인 산지인 충북 영동군은 지난 24일 오후 6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제10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 및 와인 힐링 디너쇼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영동군, 제10회 한국와인대상·힐링디너쇼 열어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전국 53개 와이너리에서 185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최고의 와인에 주는 다이아몬드상에는 영동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와인'이 뽑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그랜드골드상에는 경북 영천 고도리 와이너리의 '고도리 복숭아 와인'과 김천 수도산 와이너리의 '크라테 산머루 드라이'가 각각 뽑혔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된 영동군에는 40여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2014년 이 대회를 신설해 해마다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