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인 가구와 한부모가정에 범죄예방 CCTV·안심장비 지원
전북 남원시는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에 폐쇄회로(CC) TV나 안심 장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혼자 사는 만 18∼64세의 시민이나 한부모 가정이다.

이 가운데 안심 장비는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부 또는 일부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성폭력 등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장애인 가구에도 CCTV를 설치해주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범죄에 취약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