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취약층 김치 등 생필품 후원…지역 청소년에 9년째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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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헌혈부터 생필품 후원, 장학사업까지 10년 넘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기간 마포구 취약계층 1000 세대를 위해 백미 2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이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2만 포대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해 자매마을과의 상생효과도 이루고 있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후원금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필품 후원하는 ‘공덕동 수호천사’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공덕동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이 후원한 김장 김치는 10kg들이로 1500세대에 전달됐다. 효성은 2007년부터 16년간 김장 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기간 마포구 취약계층 1000 세대를 위해 백미 2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이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2만 포대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해 자매마을과의 상생효과도 이루고 있다.
헌혈로 백혈병 어린이 도와
효성은 최근 매년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효성은 2008년부터 15년째 꾸준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오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젊은 인재 육성
효성은 지난달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마포구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대상은 마포구 취약계층 중·고등학교 학생 20명이다. 효성은 2015년부터 9년간 마포구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효성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비전의 일환이다. 더욱이 효성의 인재 경영 철학과 맥을 같이 한다. 효성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인재 중시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후원금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