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준·김지혜, 아티스틱 혼성 듀엣 테크니컬·프리 모두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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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에 처음 출전해 두 종목 '톱10' 성과
변재준(20)과 김지혜(19·이상 경희대)가 한국 선수 최초로 출전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경기에서 테크니컬과 프리 모두 결승에 진출해 '톱10'에 진입했다.
변재준-김지혜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프리 결승에서 125.1542점(예술 점수 80.9500점·수행 점수 44.2042점)을 받아 10위에 올랐다.
전날 예선에서 연기를 펼친 15개 팀 중 11위를 해 12위까지 얻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변재준-김지혜는 결승에서는 한 계단 더 올라서 10위로 마쳤다.
변재준-김지혜는 지난 15일 혼성 듀엣 테크니컬 예선에서 16개 팀 중 6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16일 결승에서는 10위를 했다.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경기는 2015년 카잔 대회부터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이 됐으며 한국은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이번 후쿠오카 대회 혼성 듀엣 프리에는 16개 팀이 출전 신청을 해 15개 팀이 기량을 겨뤘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혼성 듀엣 프리 3위에 오르고, 이번 후쿠오카에서 혼성 듀엣 테크니컬 우승을 차지한 사토 요타로-사토 도모카, 일본 남매 팀은 이번 혼성 듀엣 프리에는 불참했다.
이날 결승에서는 스하오위-청원타오가 225.1020점을 받아 우승했다.
지난해 장이야오와 짝을 이뤄 혼성 듀엣 프리 3위에 올랐던 스하오위는 후쿠오카에서는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중국의 혼성 듀엣 프리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다.
스하오위-청원타오는 혼성 듀엣 테크니컬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디에고 비야로보스-이차마리 곤살레스(멕시코)가 192.5500점으로 혼성 듀엣 프리 2위에 올랐다.
둘은 혼성 듀엣 테크니컬에서 4위로 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데니스 곤살레스-미레이아 에르난데스(스페인)는 183.4207점으로 3위에 올랐다.
변재준은 한국 남자 1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다.
아직 2호 선수는 탄생하지 않았다.
변재준의 아버지는 '발라드 황제' 가수 변진섭이다.
어머니는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1993년 독일 뒤셀도르프 에이지 그룹 대회에서 주니어부 솔로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주영 씨다.
2015년 엘리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로 등록하며 한국 남자 1호 선수가 된 변재준은 2018년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 스위밍 월드시리즈 주니어 부문 듀엣 테크니컬에서 우승하며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
2020년에는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한 온라인 대회 '아티스틱스위밍 버추얼 챌린지'에서 주니어 남자 솔로와 혼성 듀엣 부문에 모두 우승했다.
이때 남자 솔로 부문에서 아버지 변진섭의 노래인 '몹쓸 사랑'에 맞춰 연기하기도 했다.
대한수영연맹이 후쿠오카 대회 혼성 듀엣 경기에 대표팀을 내보내기로 하면서, 변재준은 세계선수권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약 한 달의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절친' 김지혜와 혼성 듀엣 연기에 집중한 변재준은 테크니컬과 프리 두 종목 모두 톱10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김지혜는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는 단체전에 출전했다.
이번에는 오랜 친구 변재준과 짝을 이뤄 한국 최초의 기록을 함께 썼다.
/연합뉴스
변재준-김지혜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프리 결승에서 125.1542점(예술 점수 80.9500점·수행 점수 44.2042점)을 받아 10위에 올랐다.
전날 예선에서 연기를 펼친 15개 팀 중 11위를 해 12위까지 얻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변재준-김지혜는 결승에서는 한 계단 더 올라서 10위로 마쳤다.
변재준-김지혜는 지난 15일 혼성 듀엣 테크니컬 예선에서 16개 팀 중 6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16일 결승에서는 10위를 했다.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경기는 2015년 카잔 대회부터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이 됐으며 한국은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이번 후쿠오카 대회 혼성 듀엣 프리에는 16개 팀이 출전 신청을 해 15개 팀이 기량을 겨뤘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혼성 듀엣 프리 3위에 오르고, 이번 후쿠오카에서 혼성 듀엣 테크니컬 우승을 차지한 사토 요타로-사토 도모카, 일본 남매 팀은 이번 혼성 듀엣 프리에는 불참했다.
이날 결승에서는 스하오위-청원타오가 225.1020점을 받아 우승했다.
지난해 장이야오와 짝을 이뤄 혼성 듀엣 프리 3위에 올랐던 스하오위는 후쿠오카에서는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중국의 혼성 듀엣 프리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다.
스하오위-청원타오는 혼성 듀엣 테크니컬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디에고 비야로보스-이차마리 곤살레스(멕시코)가 192.5500점으로 혼성 듀엣 프리 2위에 올랐다.
둘은 혼성 듀엣 테크니컬에서 4위로 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데니스 곤살레스-미레이아 에르난데스(스페인)는 183.4207점으로 3위에 올랐다.
변재준은 한국 남자 1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다.
아직 2호 선수는 탄생하지 않았다.
변재준의 아버지는 '발라드 황제' 가수 변진섭이다.
어머니는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1993년 독일 뒤셀도르프 에이지 그룹 대회에서 주니어부 솔로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주영 씨다.
2015년 엘리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로 등록하며 한국 남자 1호 선수가 된 변재준은 2018년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 스위밍 월드시리즈 주니어 부문 듀엣 테크니컬에서 우승하며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
2020년에는 국제수영연맹이 주최한 온라인 대회 '아티스틱스위밍 버추얼 챌린지'에서 주니어 남자 솔로와 혼성 듀엣 부문에 모두 우승했다.
이때 남자 솔로 부문에서 아버지 변진섭의 노래인 '몹쓸 사랑'에 맞춰 연기하기도 했다.
대한수영연맹이 후쿠오카 대회 혼성 듀엣 경기에 대표팀을 내보내기로 하면서, 변재준은 세계선수권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약 한 달의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절친' 김지혜와 혼성 듀엣 연기에 집중한 변재준은 테크니컬과 프리 두 종목 모두 톱10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김지혜는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는 단체전에 출전했다.
이번에는 오랜 친구 변재준과 짝을 이뤄 한국 최초의 기록을 함께 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