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군 수사기관, 사고 경위 조사"
해병대는 20일 새벽 국방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A일병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이렇게 알렸다. 이어 "해병대 안전단은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된 부대의 안전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A일병의 사망에 유감 표명은 물론, 조의도 표하지 않았다.
앞서 A일병은 지난 18일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전날 오전 9시 10분께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해병대 측은 당시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일병은 이날 오전 0시 45분께 태극기에 덮여 해병대 헬기에 실려 해군포항병원으로 옮겨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