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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내주 '전승절' 70돌 맞아 각종 행사 열고 분위기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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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북 각국 외교관, 전쟁사적지 참관 행렬…열병식도 준비
    북, 내주 '전승절' 70돌 맞아 각종 행사 열고 분위기 띄워
    북한이 '전승절'로 칭하는 6·25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경축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돌 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위대한 승리의 전통으로 빛나는 7·27'이 개막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전람회장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사진·문헌 등이 전시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개막식은 전날 평양 인민궁화궁전에서 열렸고 박경철 문화성 부상이 개막사를 했다.

    일명 '조국해방전쟁 사적지'를 찾는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조국해방전쟁 사적지는 6·25전쟁 시기 김일성 주석이 인민군 최고사령부를 꾸린 곳으로, 2015년 김정은 지시로 1천770㎡ 규모의 혁명사적관이 새로 건설되고 최고사령부 지휘처와 삼석인민학교 등이 원형 그대로 복원됐다.

    통신은 "7월에 들어와 철도성, 백두산건축연구원,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을 비롯한 160여개 단위의 1만여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 장병들, 청년학생들이 사적지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 직원들도 전날 참관 행렬에 동참했고, 전국 혁명사적 강사와 간부가 참여하는 강의 경연도 11∼19일 진행됐다.

    북한은 오는 27일 '전승절' 70주년을 앞두고 일찌감치 관련 보도를 이어가며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고, 이달 들어서는 70주년 기념 메달을 김일성, 김정일, 참전용사 등에게 수여하며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북한은 한국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부르며 1996년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을 '전승절'이라는 국가 명절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특별히 챙기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라서 대규모 열병식을 여는 등 대대적으로 기념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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