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사격장서 진행…소총·권총 등 96개 세부종목서 열전 예고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월 창원서 개막…40개국 참여
경남 창원시는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4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사격연맹 및 아시아사격연맹 공식 승인대회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는 1971년(서울) 이후 52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40개국 선수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96개 세부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된다.

창원시는 사격대회를 앞두고 총기 관리 및 대테러 대책 등 안전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국제경기의 성공적 개최가 스포츠 친화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