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홍릉강소특구 창업학교 3기 오디션 시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KIST와 경희대, 고려대와 함께 창업학교(GRaND-K) 3기 오디션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인 창업학교는 기술창업 희망 예비 창업자나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여는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다.

지난해 창업학교에서는 112개 창업팀과 23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최종 20개 팀이 입상했다.

올해 창업학교는 참여팀별 진단과 1:1 멘토링을 제공하고, 지난 창업학교 참여팀과 투자기관과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KIST는 이날 창업학교 투자 확대를 위해 비전웍스벤처스, 빅뱅앤젤스, SBI인베스트먼트, SK증권, 엑센트리벤처스, 제피러스랩 6개 투자사와 협약식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3개 투자사에 6개 투자사를 더한 29개 투자사는 경진대회 중 멘토링과 수상팀 선정 심사에 참여한다.

윤석진 KIST 원장은 "2기 창업학교는 참여팀이 시리즈A 이상의 대형투자를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3기 GRaND-K도 참가팀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그것을 발굴해내는 투자기관의 혜안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