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동구에 스마트도서관 추가 개관
대전 서구와 동구에 언제든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19일 자치구들에 따르면 전날 서구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주민독서공간인 도안책마루와 스마트도서관이 개소했다.

도시철도 용문역에 이은 서구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책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3층에도 이날 동구 스마트도서관 2호점이 개관했다.

동구 첫 스마트도서관은 지난해 신흥문화공원에서 문을 열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 2호점은 지역 최초로 대형마트 안에 설치됐고 문화센터·영화관·복합터미널 등도 있어 쇼핑·영화를 즐기고 책도 가까이 할 수 있는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연중무휴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책 500여권씩을 구비하고 있다.

대전시 공공도서관 통합대출회원이면 1인 최대 2권,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