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후 어깨동무' 물건너가나…'명낙회동' 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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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는 19일 예정된 이들의 만찬 일정은 집중호우 대비와 수해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순연됐다"고 밝혔다.
당은 "수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해 피해가 일단락될 때까지 당분간 두 대표 간 만남은 미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애초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하려 '폭우'를 이유로 미뤄진 바 있다. 이후 오는 19일로 일정을 잡았으나 만남이 재차 미뤄진 것이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두 사람의 회동과 관련 "두 분이 만찬을 끝내고 깨복쟁이 친구처럼 어깨동무하고 나오면 너무 기쁠 것 같다"며 '친구 같은 그림'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