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청약할까말까: 파로스아이바이오, 투자지수 41점

※<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마켓PRO]청약할까말까: 파로스아이바이오, 투자지수 4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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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청약할까말까: 파로스아이바이오, 투자지수 41점
[마켓PRO]청약할까말까: 파로스아이바이오, 투자지수 41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1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마감한다.

이 회사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30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공모주 열풍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이 1800 대 1을 넘는 상황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이다.

이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격 범위(1만4000원~1만8000원) 하단인 1만 4000원에 확정했다. 공모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196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9억 원이다.

투자점수는 41점이다.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기업의 수익확률은 60%, 평균수익은 25%다. 이들의 최고수익은 144%, 최저수익은 -17%로 나타났다.

환매청구권이 있어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하면 공모가의 90%에 주식을 되팔 수 있다. 최소청약주식수는 50주, 증거금은 35만원이 필요하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AI 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총 9개의 모듈로 구성된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신약 개발 과정에서 활용해 새로운 타깃과 적응증을 발견하고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해 연구비용과 기간을 줄였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 KRAS 표적항암제 PHI-201 등이 있다. PHI101은 다국적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2024년 글로벌 임상 진입과 2025년 조기 상용화가 목적이다. PHI201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지난해 유한양행과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20일 공모주 배정을 마치고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