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與野 원로모임 '3월회' 결성…"韓정치 복원 강력히 염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야 상임고문과 전직 국회의장 등 11인이 정치 원로 모임 ‘3월회’를 결성하고 공개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정치의 극단화를 막고, 의회주의를 복원하기 위해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는 여야 최고령 상임고문인 신영균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주축으로 강창희·김원기·김형오·문희상·정세균 전직 국회의장 등 5명,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이 모였다. 이날 참석하지 않았지만 정의화·임채정·박희태 전 의장도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형오 전 의장은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매달 세 번째 월요일에 모인다는 취지에서 모임 이름은 3월회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3월회는 정례적으로 모임을 하고 주요 정치적 현안 등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은 첫 일성으로 ‘여야 관계 복원’을 강조했다. 최근 6년간 두 번의 진영 간 정권교체가 이뤄지며 깊어진 여야 간 감정의 골이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민주주의 작동을 방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진단이다. 김 전 의장은 “(참석자들은) 한국 정치의 복원을 강력하게 염원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며 “정치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국회고, 이를 위해서는 여야 간 대화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의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청도 이어졌다. 김 전 의장은 “대통령은 국회를 늘 존중하고 접촉 및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취임한 지 11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회동하지 않았다. 3월회 회원들은 앞으로 여야 지도부 등 현역 정치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윤석열 대통령 "재난대응 기본도 안 지켜" 人災 질책

      “몇백t 바위가 산에서 굴러 내려올 정도로 이런 것은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봤습니다.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경북 예천 감천면 벌방리 노인복지회관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2. 2

      韓 '자유연대' 중심축 부상…국내 기업 영향력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치외교 및 책임외교 기조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히 말로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연대를 외치는 게 아니라...

    3. 3

      울먹이는 할머니 손 잡은 尹 "다 복구할 테니 식사 잘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새벽 6박 8일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데 이어 곧바로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일대를 찾았다.이날 새벽 순방을 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