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7일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와 경기도 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및 도내 청년의 해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경제과학원-월드옥타, '기업 해외진출·청년 취업' 협력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8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2023'에 월드옥타 회원사의 바이어 참가와 수출상담회, 청년 해외 취·창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해외 바이어 200명 유치를 협약 목표로 정하고 도내 기업들에 대한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성천 도 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되고 있는 무역수지 적자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 및 청년들을 위해 추진됐다"며 "월드옥타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경기도 내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확실한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