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간담회…"국민통합 신념 계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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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국호와 제헌헌법을 만든 제헌국회는 대한민국을 만든 산실"이라며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선진적인 헌법인 제헌헌법은 대한민국이 임시정부를 계승한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했고, 삼권분립의 원칙도 확고하게 세웠으며 이를 통해 국민 기본권은 물론 토지개혁과 노동삼권까지 보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통합을 이뤄내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제헌의원들의 신념을 후배 정치인들이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며 "제헌 정신으로 돌아가 제헌 의원들처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인구 유족회장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선배들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은 후손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존재를 알아두고 인정해야만 더 강해질 것"이라며 "그것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진정한 보훈"이라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17일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될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앞두고 국호와 헌법을 제정해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지고 국민통합에 매진한 제헌국회와 제헌국회의원의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의장실측은 설명했다.
국회의장이 제헌국회의원 유족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 것은 문희상 전 의장 이후 4년 만이다.
/연합뉴스
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국호와 제헌헌법을 만든 제헌국회는 대한민국을 만든 산실"이라며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선진적인 헌법인 제헌헌법은 대한민국이 임시정부를 계승한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했고, 삼권분립의 원칙도 확고하게 세웠으며 이를 통해 국민 기본권은 물론 토지개혁과 노동삼권까지 보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통합을 이뤄내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제헌의원들의 신념을 후배 정치인들이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며 "제헌 정신으로 돌아가 제헌 의원들처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인구 유족회장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선배들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은 후손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존재를 알아두고 인정해야만 더 강해질 것"이라며 "그것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진정한 보훈"이라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17일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될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앞두고 국호와 헌법을 제정해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지고 국민통합에 매진한 제헌국회와 제헌국회의원의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의장실측은 설명했다.
국회의장이 제헌국회의원 유족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 것은 문희상 전 의장 이후 4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