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 중구 '갈등소통방' 중재로 이웃간 분쟁 해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중구 '갈등소통방' 중재로 이웃간 분쟁 해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월 개설한 '갈등소통방'을 통해 주민 간 갈등을 중재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33건을 접수해 이 가운데 16건의 상담과 조정을 마쳤다.

    접수 내용은 층간소음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누수 7건, 반려동물 3건, 흡연 3건 등 공동체 생활을 저해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구는 주민들을 만나 2~3개월에 걸쳐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을 통해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갈등을 해결했다.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활용됐다.

    이웃의 반려견이 심하게 짖어 불편을 겪은 사례에서는 구의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안내해 문제가 해결됐다.

    위층에서 소음이 발생한다는 민원을 접수해 파악한 결과 옆집에서 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집의 여닫이문 바퀴를 교체한 뒤 소음이 사라졌다.

    봉제공장이 많은 신당동에선 가정집 재봉틀 진동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접수됐다.

    이 문제는 재봉틀을 받치는 가구를 분리하고 재봉틀 위치를 바꿔 소음을 줄였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8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했다.

    올해 1월에는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소장 가상준),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대표 주건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주민 갈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와 마을갈등조정지원단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등을 찾아가 이웃 간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소통 교육도 25일부터 시작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실제로 중재해 보니 모든 과정 자체가 주민을 위한 복지였다"며 "개인의 힘으로 풀 수 없는 해묵은 갈등도 중재를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하고 일상의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속보] 대전 공장 화재, 건물 1층서 발화 추정

      대전 공장 화재, 건물 1층서 발화 추정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 2

      [포토] 서울관광재단, ‘로컬리즘’ 반영 안테나숍 시청점 22일까지 운영

      21일 서울 중구 지역상생 안테나숍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자개공예 전통공예문화를 체험하고 있다.서울관광재단은 올해 관광 트렌드인 ‘로컬리즘’에 발맞춰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을 이달 22일까지 운영하며 자개공예·수채화 컬러링·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3. 3

      "이동하세요" 통제에 스타벅스 꽉채운 아미들…실내 명당 동났다 [BTS in 광화문]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실내 명당’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경찰 등 안전요원들이 “위험하니 계속 앞으로 이동해달라”고 통제하면서 한 자리에 머물기 어려워지자 실내 공간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공연을 약 8시간 앞둔 21일 낮 12시께 스타벅스 광화문점은 4층 건물 전체가 BTS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이미 만석이었다.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줄도 20명 넘게 늘어섰다. 현장에서는 안전요원들이 테이크아웃 손님을 우선 입장시키는 방식으로 인파를 통제하고 있었다.인근의 할리스 세종로점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통제가 강화되자 광화문 광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콘서트 무대 인근 경찰과 안전요원은 우측 통행을 유도하며 관광객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카페 앞에서 만난 에메르 니난(36)은 "아침 7시 30분에 광화문 광장에 도착했다"며 "티켓은 구하지 못했지만, 인생에 한 번 있는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관객석 중 무대 앞 지정석과 스탠딩석은 오후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시청 인근 스탠딩석은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됐지만, 스탠딩 자리 주변을 맴도는 아미도 눈에 띄었다. 멕시코인 고레티 곤잘레스(19)는 오전 5시 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 펜스 안쪽으로 들여보내 줄지 몰라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BTS 컴백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세종대로는 이미 차량 운행이 불가하고, 사직로 역시 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