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천, 선두 탈환 실패…김포에 1-2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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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천안, 충북청주와 2-2 무승부…자책골로 눈앞에서 첫승 놓쳐
부천, 안산에 2-0 승…안산은 최근 11경기 2무 9패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선두 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천은 1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2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포FC에 1-2로 졌다.
최근 4연승 신바람을 타며 선두를 넘보던 김천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김포에 패하며 두 달 만의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김천은 승점 36(11승 3무 4패)으로 2위를 유지했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주춤하던 김포는 이날 오랜만에 승점 3을 챙겨 승점 32를 쌓았다.
김천은 김포 윤민호에게 헤더 골로 선제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 34분 김종석이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올린 오른발 크로스에 문전 페널티 지역에서 윤민호가 높이 뛰어올라 정확히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은 전반 추가시간 조영욱의 동점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조영욱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의 헤딩으로 높이 떠오른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문전으로 공을 끌고 들어간 뒤 좁은 공간에서 수비 3명을 벗겨내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김포는 후반 18분 주닝요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K리그 데뷔 골을 작성해 다시 앞서 나갔다.
김천은 이날 70%에 육박하는 공 점유율을 가지고도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신생팀 천안시티FC가 충북청주와 2-2로 비겨 개막 19경기 만의 첫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개막 이후 치른 18경기(3무 15패)에서 무승의 늪에 빠졌던 최하위 천안은 이날까지 4무 15패를 기록했다.
천안은 이날 전반 42분 윤용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충북청주 이한샘이 수비 뒤로 침투하던 파울리뇨의 팔을 잡아끌며 옐로카드를 받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파울리뇨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튕겨 나오자 윤용호가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맛을 봤다.
천안은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모따가 추가골을 넣어 구단 첫 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모따와 공을 경합하던 상대 수비수가 앞으로 나온 골키퍼에게 헤딩으로 패스했지만 이를 따라간 모따가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 지역 왼쪽에서 빈 골대를 향해 왼발 인사이드 킥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충북청주는 후반 39분 한 골을 만회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 지역에서 김창수의 파울로 인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충북청주 조르지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천안은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첫 승리를 날렸다.
충북청주의 낮은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게 천안 이승재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천안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부천FC가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추가한 부천은 승점 33(10승 3무 6패)을 쌓았다.
최근 10경기에서 2무 8패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안산은 이날 패배로 최근 11경기째 무승의 늪에 빠졌고 승점 10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부천은 전반 34분 이의형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모스가 왼쪽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찬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지체없이 달려든 이의형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유승현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골대 우측 상단을 찔러 추가 골을 장식했다.
/연합뉴스
부천, 안산에 2-0 승…안산은 최근 11경기 2무 9패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선두 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천은 1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2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포FC에 1-2로 졌다.
최근 4연승 신바람을 타며 선두를 넘보던 김천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김포에 패하며 두 달 만의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김천은 승점 36(11승 3무 4패)으로 2위를 유지했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주춤하던 김포는 이날 오랜만에 승점 3을 챙겨 승점 32를 쌓았다.
김천은 김포 윤민호에게 헤더 골로 선제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전반 34분 김종석이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올린 오른발 크로스에 문전 페널티 지역에서 윤민호가 높이 뛰어올라 정확히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은 전반 추가시간 조영욱의 동점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조영욱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의 헤딩으로 높이 떠오른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문전으로 공을 끌고 들어간 뒤 좁은 공간에서 수비 3명을 벗겨내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김포는 후반 18분 주닝요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K리그 데뷔 골을 작성해 다시 앞서 나갔다.
김천은 이날 70%에 육박하는 공 점유율을 가지고도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신생팀 천안시티FC가 충북청주와 2-2로 비겨 개막 19경기 만의 첫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개막 이후 치른 18경기(3무 15패)에서 무승의 늪에 빠졌던 최하위 천안은 이날까지 4무 15패를 기록했다.
천안은 이날 전반 42분 윤용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충북청주 이한샘이 수비 뒤로 침투하던 파울리뇨의 팔을 잡아끌며 옐로카드를 받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파울리뇨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튕겨 나오자 윤용호가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맛을 봤다.
천안은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모따가 추가골을 넣어 구단 첫 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모따와 공을 경합하던 상대 수비수가 앞으로 나온 골키퍼에게 헤딩으로 패스했지만 이를 따라간 모따가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 지역 왼쪽에서 빈 골대를 향해 왼발 인사이드 킥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충북청주는 후반 39분 한 골을 만회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 지역에서 김창수의 파울로 인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충북청주 조르지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천안은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첫 승리를 날렸다.
충북청주의 낮은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게 천안 이승재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천안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부천FC가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추가한 부천은 승점 33(10승 3무 6패)을 쌓았다.
최근 10경기에서 2무 8패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안산은 이날 패배로 최근 11경기째 무승의 늪에 빠졌고 승점 10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부천은 전반 34분 이의형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모스가 왼쪽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찬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지체없이 달려든 이의형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유승현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골대 우측 상단을 찔러 추가 골을 장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