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폭우로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찾아 총력 대응 지시
물관리 주무부처인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15일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찾아 수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송 제2지하차도를 찾은 한 장관은 환경부 본부와 지방환경청은 물론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기관까지 전 기관의 전 인력을 동원해 수해 대응·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한 장관은 "각 기관은 위험지역이면 소관을 따지지 말고 철저히 점검하라"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폭우로 오송 제2지하차도에서 버스 등 차량 19대가 물에 잠겼으며 소방당국은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