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월 6일 선선 페스티벌·8월 4∼6일 바람개비 축제
고원 도시 태백에서 열리는 시원한 여름 축제 '다채'
한여름도 시원한 고원 도시 강원 태백시에서 여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태백시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황지연못, 검룡소, 구문소 마을, 오로라파크 등에서 2023년 태백 선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태백 선선 페스티벌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새로운 이름이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7시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개막선언, 합수 세리머니, 인기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29일에는 산림 목재 클러스터 성공추진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 30일에는 시민 및 수계도시 공연팀과 함께하는 태백 퍼레이드 행렬이 각각 펼쳐진다.

고원 도시 태백에서 열리는 시원한 여름 축제 '다채'
대표 프로그램인 물놀이 난장은 퍼레이드 직후 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야외 영화관인 쿨 시네마는 구문소 마을과 오로라파크에서 총 4회 마련한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8월 5∼6일에는 전국 수계도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고원 도시 태백에서 열리는 시원한 여름 축제 '다채'
매봉산 바람의 언덕 밑자락에서는 8월 4∼6일 3일간 가수 초청공연, 댄스 경연대회, 자작나무 숲 걷기 여행 보물찾기 등 삼수 매봉산 바람개비 축제가 이어진다.

이상호 시장은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 도시 태백의 매력을 제대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