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국가유산'
풍납토성·몽촌토성 학술 성과와 과제는
정전협정 70주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DMZ
[문화소식] 무형 문화유산 장인의 손길 묻은 공방 투어
▲ 무형 문화유산 장인의 손길 묻은 공방 투어 = 한국문화재재단은 18일부터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공감 투어' 탐방 프로그램을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작품 활동을 하거나 교육하는 장소를 둘러보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교육관에 입주한 공방을 찾아 각 종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장인들의 시연 장면을 볼 수 있다.

무형문화유산홍보관에서 전시 중인 전통 공예품도 함께 관람한다.

침선·매듭·자수 종목은 현장에서 간단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까지 총 5차례 열린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화소식] 무형 문화유산 장인의 손길 묻은 공방 투어
▲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국가유산' = 문화재청은 8월 1일부터 13일까지 국가유산과 관련한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디지털 기획·콘텐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이다.

국가유산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그래픽 디자인, 웹툰, 매체예술(미디어 아트), 아바타(가상 분신) 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상상해서 제출하면 된다.

개인이나 팀(최대 3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서면 평가, 대면 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한 팀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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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납토성·몽촌토성 학술 성과와 과제는 = 문화재청은 14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백제의 왕궁·왕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

백제의 주요 유적을 발굴·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백제 한성 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 왕성으로 확실시되는 서울 풍납토성 연구의 현황과 쟁점, 또 다른 유적인 몽촌토성의 조사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다룬다.

충남 공주 공산성,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전북 익산 왕궁리 유적 등도 살펴본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다.

[문화소식] 무형 문화유산 장인의 손길 묻은 공방 투어
▲ 정전협정 70주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DMZ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비무장지대(DMZ) 관련 연구 논문을 집중적으로 다룬 영문 학술지 '코리아 저널'(Korea Journal) 여름 특집호를 발간했다.

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DMZ가 갖는 성격을 고찰하고 새롭게 조명했다.

1953년부터 현재까지 DMZ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 강원 철원 노동당사의 의미, DMZ를 서식지로 삼은 철새 등을 연구한 논문 4편이 실렸다.

'코리아 저널'은 1961년 창간된 한국학 분야 국내 최초의 영문 학술지로, 연 4회 발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