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희정·오거돈·박원순 이어 또…민주당, 성비위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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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이전부터 민주당 당내에서는 온갖 성비위 의혹이 제기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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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5월 부적절한 혼외관계를 유지하며 낙태를 종용하는 등의 심각한 성비위를 저지르며 당에서 제명된 정진술 서울시의원부터 2018년 안희정 지사, 2020년 오거돈 시장, 박원순 시장까지"라며 "성비위 의혹과 온갖 범죄로 민주당은 이미 자정작용을 상실했고, 당내 윤리기구 역시 '이름값'을 못하며 '도덕적 파탄'의 길로 접어든 지 오래"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도덕적 파탄'의 길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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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 측 변호인은 '유흥업소를 방문해 술값을 이체한 것은 맞지만 성 매수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월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 8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아 제주도당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1993년생인 강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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