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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안희정·오거돈·박원순 이어 또…민주당, 성비위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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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경흠 제주도의원. 음주운전 적발 5개월 만에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됐다.  /사진=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경흠 제주도의원. 음주운전 적발 5개월 만에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됐다. /사진=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음주운전에 이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며 제명 조치를 당하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자치단체장과 지방, 중앙 의원들의 각종 성비위를 총망라한 당으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이전부터 민주당 당내에서는 온갖 성비위 의혹이 제기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민주당 내에서 '성비위'와 관련해 의혹이 제기됐던 인사들을 일일히 호명했다.

    그는 "지난 5월 부적절한 혼외관계를 유지하며 낙태를 종용하는 등의 심각한 성비위를 저지르며 당에서 제명된 정진술 서울시의원부터 2018년 안희정 지사, 2020년 오거돈 시장, 박원순 시장까지"라며 "성비위 의혹과 온갖 범죄로 민주당은 이미 자정작용을 상실했고, 당내 윤리기구 역시 '이름값'을 못하며 '도덕적 파탄'의 길로 접어든 지 오래"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도덕적 파탄'의 길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경흠 제주도의원은 최근 경찰이 성매매를 알선한 제주 지역 유흥업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유흥업소 업주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동남아시아 국적 외국인 여성 4명을 감금하고 손님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강 의원 측 변호인은 '유흥업소를 방문해 술값을 이체한 것은 맞지만 성 매수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월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 8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아 제주도당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1993년생인 강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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