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내년 7월 개최하는 '2024 제20회 WASBE(와스비) 세계 관악 콘퍼러스 광주' 행사 1년을 앞두고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과 다음 달 17일에는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오는 15일엔 청석공원 특설무대에서 '네이처 콘서트'를 선보인다.

2024 세계관악콘퍼런스 행사와 한국 관악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 '2024 WASBE 광주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가 첫 공연도 한다.

시는 이 밖에도 김덕수 사물놀이, 광주시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8월 스페니쉬 브라스 내한 공연 등을 준비했다.

캐나다 웨스턴대학에서 윈드 앙상블을 지휘하고 있는 콜린 리처드슨 현 WASBE 회장과 미국 카르타고 음대 교수인 제임스 리플리 전 WASBE 회장, 스티븐 푸아 WASBE 마케팅 총괄 등 협회 주요 임원단이 D-1년 행사에 맞춰 이날 광주시를 찾았다.

이들은 D-1년 기념 네이처 콘서트 관람은 물론 행사가 펼쳐질 남한산성아트홀 등 공연장을 미리 둘러보고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계관악협회 콘퍼런스'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 광주시, '세계 관악 콘퍼런스' D-1년 행사 풍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