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올해 처음 열리는 '방정환 연극 드림 축제'는 초등학생에게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다.
초등학생이 속한 연극 단체라면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준비 기간 연극협회의 연기 지도도 신청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하루에 2편씩 총 20편의 연극이 무대에 오르며 별도의 시상은 진행하지 않는다.
오는 21일에는 부대행사로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차기환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참여해 '연극이 아동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한다.
▲ 백희나 작가 동화 각색한 뮤지컬 '이상한 엄마' = 광진문화재단과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오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이상한 엄마'를 공연한다.
'이상한 엄마'는 몸이 아파 학교를 조퇴한 초등학생 호호와 일 때문에 아픈 호호를 돌볼 수 없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뮤지컬이다.
호호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이상한 엄마'가 등장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는다.
세계적 권위를 가진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탄 백희나 작가의 2016년 책을 각색했다.
/연합뉴스